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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돌핀스

by fonocent 2024. 5. 12.

록 밴드 ‘세븐돌핀스’의 보컬이자 배우 김수현의 아빠 김충훈이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많은 복면가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무대는 마지막 1라운드 대결인 ‘럭키박스’와 ‘용돈박스’의 무대였다.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로 무대를 펼친 럭키박스와 용돈박스는 탁월한 무대를 완성시키며 판정단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특히 서문탁은 “두 분 다 너무 잘해서 추리하는 데 흥분했다”고 극찬했다.

 

김종서는 “여기 나오셨을리가 싶지만 제가 같은 무대에 섰기 때문에 정확한 거 같다”며 용돈박스를 록밴드 세븐돌핀스의 김충훈으로 추측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2라운드 진출자는 럭키박스였다. 김충훈의 등장에 김종서는 반가움에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데뷔 45년 차이지만 방송 활동이 적었던 김충훈은 ‘복면가왕’에 신인의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작년 6월에 제 생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했다. 살아있음을 느꼈다. 곡도 더 많이 써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곡들 들려주고,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수현의 친 아빠로도 유명한 김충훈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그동안 부부 생활을 해온 아내 안 모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수현은 결혼식에 불참했다.